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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상자

2025년 여름 역대급 폭염의 원인과 전망(FT.작년 더위보다 더 심하나)

by 에버그린팩트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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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맘때쯤이면 휴가 계획을 세우며 설레는 마음으로 여름을 기다리곤 하죠. 하지만 올해 여름은 예년과 다르게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덥다는 말을 넘어서, 그야말로 역대급 더위로 기록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요.

혹시 작년 여름의 폭염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신가요? 밤잠을 설치게 했던 열대야와 숨이 턱 막히는 폭염으로 모두가 힘겨워했던 그 여름 말이죠. 그런데 기상 전문가들은 올해가 작년의 더위를 능가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례 없는 수준의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우리 모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단순히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넘어, 우리의 일상 전반에 걸쳐 더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역대급폭염

 

숫자로 본 역대급 더위의 실체

구분 측정 기간 (지난달 1일 ~ 이달 22일) 기록된 수치 역대 순위 참고 사항
일평균기온 평균 24.4도 1위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최고 기록  
일최고기온 평균 29.4도 1위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최고 기록  
폭염일수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 9.5일 2위 작년 기록을 뛰어넘는 수준
일최저기온 평균 20.1도 1위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최고 기록  
밤최저기온 평균 20.6도 1위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최고 기록  
열대야일수 (밤 최저기온 25도 이상) 4.9일 2위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음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의 일평균기온 평균은 24.4도로, 전국 기상 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이래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최고기온 평균 또한 29.4도로 1위에 올랐고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뜻하는 폭염일수도 9.5일로 역대 2위를 기록하며, 작년의 최악의 더위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일최저기온과 밤최저기온 평균은 각각 20.1도와 20.6도로 모두 역대 1위예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인 열대야일수도 4.9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아,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숫자들이 말해주듯, 올해 여름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단순히 더운 것을 넘어, 관측 이래 최고 기록들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죠. 작년에도 많은 분들이 "이보다 더 더울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올해는 그 예상을 뛰어넘는 열기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는 건강에 더욱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왜 이렇게 더운 걸까요? 고기압의 이중 공격!

이처럼 유례없는 더위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강하게 뒤덮으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뜨겁고 건조한 티베트고기압까지 점차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이 두 고기압이 겹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두 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게 되면, 데워진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해서 축적되면서 극심한 무더위를 유발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압계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 기온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마치 뜨거운 찜통 안에 갇힌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인데요. 열기가 빠져나갈 틈 없이 갇히면서,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7월 마지막 주말, 그리고 다음 주 날씨 전망

이번 주말인 25일, 26일, 27일의 예상 기온은 다음과 같습니다.

25일(금): 아침 최저 21~27도, 낮 최고 31~37도

26일(토): 아침 최저 22~28도, 낮 최고 32~38도

27일(일): 아침 최저 22~28도, 낮 최고 32~37도

특히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남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고, 햇볕에 달궈진 땅 위를 지나면서 한 번 더 데워진 뒤 불어들기 때문에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른바 '열풍' 현상으로, 그렇지 않아도 뜨거운 공기가 더욱 뜨거워져 도시를 뒤덮는 것이죠. 주말 야외 활동 계획이 있다면, 온열 질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폭염 아니면 폭우, 예측 불가능한 다음 주!

다음 주 중반 이후의 날씨는 그야말로 폭염과 폭우, 두 가지 시나리오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남쪽 필리핀 해상에서는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 제8호 태풍 꼬마이 등 열대저기압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이 태풍들이 우리나라 날씨에 미치는 영향은 그야말로 예측 불가능한데요.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폭염 지속: 태풍 등이 고온다습한 공기를 계속해서 공급하여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한다면, 북쪽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내려오지 못하게 막아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연일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하는 무더위가 끝없이 이어질 수 있어요.

게릴라성 폭우: 반대로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되어 동쪽으로 수축한다면, 이 고기압과 열대저기압 사이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서 충돌하여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마치 스콜처럼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비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뿌려 침수 등의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 이후 기압계 변동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간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꼭 확인하시고 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정보에 귀 기울여,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분 섭취 충분히 하시고, 야외 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과 온열 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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