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요금 인상과 교통 복지 팩트 체크(The 경기패스 및 공공관리제 상세 정보)

경기도는 2025년 10월 25일에 6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을 조정하고, 동시에 도민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통 복지 정책을 확대 시행 예정입니다. 요금 인상은 버스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를 위한 필수적 조치였으며, 당시 연구용역 결과 2026년까지 누적 운송수지 적자가 약 3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 상황을 배경으로 합니다. 요금 인상과 동시에 만 19세 이상 도민에게 월 이용금액의 최대 53%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 제도와 6세에서 18세 청소년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병행해 도민의 실질적인 부담을 완화했습니다. 또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통해 4대 핵심 민원(무정차, 불친절, 난폭운전, 배차 간격 위반) 근절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주요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시행 중입니다.

경기도 대중교통 정책 변화의 핵심 정보와 데이터

6년 만의 버스 요금 조정 세부 내용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조정은 2025년 10월 25일 첫차부터 적용되었습니다. 이는 2019년 9월 이후 6년 만에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일반형 및 좌석형 시내버스: 각각 200원 인상.

직행좌석형 및 경기순환형 버스: 각각 400원 인상.

요금 인상의 주된 배경은 버스업계의 경영난 해소입니다. 당시 유가 및 인건비 상승과 교통 시설 개선 투자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경기도는 서울과 인천이 요금을 인상한 이후에도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운송수지 적자 심화로 인해 요금 조정을 결정했습니다. 당시 연구용역 결과, 도내 버스업체의 누적 운송수지 적자는 2023년에서 2024년 기준 약 1700억원으로 추정되었으며, 2026년에는 이 적자 규모가 약 3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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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부담 완화를 위한 핵심 교통 복지 정책

경기도는 요금 인상과 별개로 도민의 실질적인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두 가지 핵심 복지 정책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The 경기패스 운영 현황

The 경기패스는 만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월 이용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환급률: 이용자의 연령 및 소득 수준에 따라 20%부터 최대 53%까지 차등 적용됩니다.

추가 혜택: 2023년 7월부터 월 6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이용 금액 전액을 환급받는 혜택이 추가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실질 부담 경감: 광역버스를 월 40회 이용하는 30대 직장인 등의 경우, 요금 인상 후에도 The 경기패스 환급 혜택을 통해 실제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개편 내용

6세부터 18세까지의 도민에게 연간 24만원 한도 내에서 교통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 역시 지속되고 있습니다.

운영 방식 전환: 이 사업은 2023년 10월부터 기존의 환급 방식에서 지역화폐 앱 내 교통비 쿠폰 서비스로 전환되었습니다.

목표: 쿠폰 서비스 전환은 환급액의 지역사회 내 재사용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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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통한 서비스 품질 개선 시스템

경기도는 요금 인상이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강화하여 서비스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4대 핵심 민원 근절 추진

공공관리제를 통해 버스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제기하는 4대 핵심 민원( 무정차, 불친절, 난폭운전, 배차 간격 위반)을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개선 및 관리 체계의 주요 실행 방안

4대 핵심 민원 근절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조치들이 시행되었습니다.

단속 및 평가 강화: 암행 단속을 강화하고, 행정 처분 기준 및 서비스 평가 체계를 정비하여 운행의 엄격한 관리를 유지합니다.

운수 종사자 인센티브: 친절 기사 인증제를 도입하여 우수 종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 운수 종사자 교육 및 차량 내 시설 개선 사업의 이행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정책 이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요금 조정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공청회, 도의회 의견 청취, 소비자 정책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으며,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도민 교통 복지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